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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코스트코] 갈릭크림치즈롤은 에어프라이어에!

쭌어멍 2021. 3. 3. 15:1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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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스트코 갈릭크림치즈롤

 

달콤한 인생입니다. 가끔씩 식사 대용 간식 대용으로 먹는 베이글, 오렌지주스 등이 떨어져서 주말에 코스트코 공세점을 다녀왔습니다. 제가 음식을 잘하는 편이 아니라 거의 못하죠. 거의 해 먹지 않는 편이라서 장을 봐도 냉동식품이나 반조리식품을 구매해요. 요리는 제 취향이 아닌 것 같아요.

 

정말 일하면서 음식까지 하는 워킹맘들, 워킹대디들 존경합니다. 저도 과연 해 먹는 날이 올까 모르겠습니다. 친정엄마는 요리도 잘하시고 요리하는 걸 좋아하는 것 같은데 저는 왜 그럴까요. 요즘 하도 배달음식이 너무 잘 나와서 그런 영향이 없지 않아 있는 듯해요.

 

코스트코 장을 보면 저희는 정해진 물건들이 딱 있어요. 베이글 1+1, 크림치즈, 그릭요거트, 바나나, 냉동 치킨너겟, 냉동 막창, 오렌지주스, 와인. 이 정도가 다예요. 저번에 꽃갈비살이 먹고 싶어서 구매해봤는데 맛은 있었으나, 생각보다 별로였더라고요. 

 

이번에도 가서 30분 만에 후딱 사고 돌아왔답니다. 하지만 가는 길은 차가 꽉 막혀 거의 30분 이상은 도로에서 허비한 것 같아요. 주말 코스트코는 헬 오브 헬입니다. 

 

오늘은 베이글과 함께 갈릭크림치즈롤을 사왔어요. 갈릭크림치즈롤은 냄새가 너무 좋아서 저도 모르게 카트에 담았어요. 마지막 계산할 때까지 고민이 많았어요. 아직 입덧이 남아 있어서 과연 먹을 수 있을까 했거든요. 남편도 안먹을 것 같으면 사지말라고 해서 엄청난 고민 끝에 가져왔는데 정말 잘 가져왔어요.

 

■ 코스트코 갈릭크림치즈롤

  • 7990원
  • 1,980kcal
  • 6개 갈릭바게트 안에 크림치즈

보기만 해도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? 오자마자 가위로 잘라서 먹어봤어요. 코스트코 빵은 유통기한이 많이 짧아요. 그래서 바로 다 먹지 못하면 냉동보관이 필수죠. 그래서 베이글도 냉동보관 잘해놓고 먹을 때마다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서 먹으면 세상 맛있답니다. 첫날은 생으로 그냥 잘라먹고, 다음날은 냉동해놓은 빵을 에어프라이어에 160도 8분 정도 돌렸어요.

무조건 냉동보관 후 에어프라이어에 구워 먹는 걸 강추드립니다.

바게트답게 겉은 바삭하고, 속은 크림치즈가 남은 열로 데워지면서 차가우면서도 곧 녹아내리는 치즈맛.

정말 맛있어요. 남편이 퇴근하고 오면 간식을 찾는데, 간식으로 제격입니다. 사실 잘 못 먹을까 봐 냉동실에 박힐 제품으로 걱정이 되었는데, 걱정은 무슨 이제 3개밖에 안 남은 것 같아요.

다음에 코스트코 방문하면 무조건 쟁여올 제품입니다!

이상 내돈내산 코스트코 갈릭크림치즈롤 후기였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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